[STN스포츠(문학)=윤승재 기자]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해가 뜨기 시작했다. 방수포는 이미 치워졌고 관중들도 들어섰다. 경기는 정상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SK와이번스와 KIA타이거즈는 14일 오후 2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MY CAR KBO리그 시즌 3차전 경기를 치른다. KIA가 앞선 2연전에서 1승 1무로 앞서있는 가운데, SK가 승부의 균형을 맞출지, KIA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갈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오전 인천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하늘은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했고 부슬비에 경기장에는 방수포가 깔렸다. 하지만 정오가 지나자 빗줄기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문학구장에 햇빛이 들었고, 결국 문학구장 그라운드를 덮었던 방수포도 치워졌다. 원정팀 KIA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기 시작했고, 오후 1시 경에는 관중들의 출입을 허용했다. 정상적으로 경기가 치러질 전망이다.
이날 원정팀 KIA는 최원준(3루수)-이창진(중견수)-류승현(1루수)-최형우(좌익수)-이범호(지명타자)-문선재(우익수)-홍재호(2루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에는 홍건희가 오른다.
홈팀 SK는 고종욱(좌익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로맥(1루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중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문승원이다.
사진(문학)=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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