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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포그바 PK 멀티골’ 맨유, 웨스트햄에 2-1 진땀승...연패 탈출+5위 탈환

[S코어북] ‘포그바 PK 멀티골’ 맨유, 웨스트햄에 2-1 진땀승...연패 탈출+5위 탈환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4.14 03:22
  • 수정 2019.04.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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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연패 탈출과 5위 탈환에 성공했다.

맨유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웨스트햄과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에 3경기 만에 연패에서 탈출했고 리그 순위는 5위로 상승했다.

맨유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로멜로 루카쿠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앙토니 마시알,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가 2선에 배치됐다. 프레드, 폴 포그바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디오고 달롯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웨스트햄은 4-1-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원톱을 이뤘고 마누엘 란치니, 로버트 스노드그라스, 마크 노블, 필리페 안데르송이 뒤를 받쳤다. 데클란 라이스가 중원에 배치됐고 아르투르 마슈카, 안젤로 오그본나, 파비안 발부에나, 파블로 사발레타가 수비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루카스 파비앙스키가 꼈다.

경기는 초반부터 불이 붙었다. 양 팀 모두 선제골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다. 공격 라인에서 활발함을 선보이며 서로의 골문을 겨냥했다. 계속해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 공방전 양상은 계속 이어졌다.

난타전이 이어지던 전반 19분 맨유의 기회를 얻었다. 마타가 볼을 잡기 위해 문전으로 쇄도하는 도중 스노드그라스로부터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이것을 키커로 나선 포그바가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웨스트햄은 반격에 나섰다. 고삐를 더 바짝 당겼고 동점골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세트 피스에서 우위를 점하며 쉴 틈 없이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영점이 맞지 않았고 유효슈팅이 없어 찬스는 빈번히 무위에 그쳤다.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1골차 리드는 불안하다고 판단했고 격차 벌리기에 주력했다. 측면 공격을 주 루트로 활용하면서 웨스트햄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시작 1분 만에 루카쿠가 위협적인 모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웨스트햄 역시 반격에 나섰고 후반 5분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포그바의 볼 터치 실수를 틈타 역습으로 전개했고 문전 오른쪽 측면에서 란치니가 연결한 크로스를 안데르송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맨유는 전술 변화를 꾀했다. 후반 10분 마타를 빼고 마커스 래쉬포드를 투입하면서 최전방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12, 17분 래쉬포드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면서 활기를 띄었다. 이후 21분에는 로호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웨스트햄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31분 안토니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이어 결정적인 헤딩슛 등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득점을 노렸다.

난타전이 이어지던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마시알이 페널티 킥을 얻어내면서 맨유가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다. 이것을 포그바가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골이 필요한 웨스트햄은 급해졌다. 득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결실을 맺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공방전은 계속 이어졌지만 득점이라는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포그바의 페널티 킥 2골에 힘입은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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