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7이닝 1실점' 外人 명품 투수전, 하지만 타선이 야속해 [S크립트]

'7이닝 1실점' 外人 명품 투수전, 하지만 타선이 야속해 [S크립트]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4.12 21:5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C 루친스키와 롯데 톰슨
NC 루친스키와 롯데 톰슨

[STN스포츠(창원)=윤승재 기자]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의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는 그야말로 ‘명품 투수전’이었다. 루친스키(NC), 톰슨(롯데) 두 외국인 투수는 사이좋게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두 선수는 7이닝 동안 단 1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루친스키는 집중타에, 톰슨은 벼락홈런에 울었다. 모두 3회에 일어났다. 3회초 롯데가 루친스키를 상대로 연속 안타에 이어 땅볼로 1점을 추가한 데 이어, 3회말 NC 정범모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1-1 균형을 이뤘다.

이후 두 투수는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루친스키는 매 이닝 안타로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야수들의 호수비로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반면 톰슨은 삼진쇼를 펼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오히려 볼넷과 폭투로 위기를 자초했지만 그 위기도 삼진으로 잠재웠다.

그러나 두 투수 모두 웃지 못했다. 타선이 터져주지 않았기 때문. 롯데는 여전한 득점권 빈타로 번번이 고개를 숙였고, NC는 6회 겨우 2사 2,3루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결국 두 투수 모두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7이닝 3실점 이하)’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떨쳤지만 노디시전으로 물러나며 승수를 쌓지 못했다. 명품 투수전이었지만 두 투수들에게는 아쉬움이 가득했던 경기였다.     
 

사진=NC다이노스, 롯데자이언츠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