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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시카고, 워싱턴에 완승거두며 3연승 질주

[NBA] 시카고, 워싱턴에 완승거두며 3연승 질주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3.01 12:50
  • 수정 2014.11.1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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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P 뉴시스]

리그의 미래를 책임질 두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와 존 월의 대결에서 로즈가 맹활약한 시카고가 워싱턴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시카고 불스가 1일(한국시간) 워싱턴 D.C. 버라이즌 센터에서 펼쳐진 미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에 105-77로 완승을 거뒀다.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는 시카고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시카고는 경기 초반부터 조아킴 노아, 카를로스 부저의 인사이드진이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워싱턴을 앞서갔다. 워싱턴은 존 월이 트렌지션 상황을 적극적으로 살리고 조쉬 하워드의 정확한 슛으로 시카고에 반격했지만 시카고의 데릭 로즈가 코트를 휘젓기 시작하면서 흐름은 시카고 쪽으로 기울어졌다.

2쿼터 양 팀의 벤치 대결에서도 시카고가 완승을 거뒀다. 2쿼터 초반, 시카고는 코트 위의 다섯 명을 모두 벤치 멤버로 구성한 채 워싱턴에 맞서면서도 여유 있게 리드를 지켜갔다. 시카고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50-37로 전반을 가져갔다.

사실상 경기는 3쿼터에 결정났다. 시카고의 데릭 로즈는 스틸에 의한 속공과 3점슛으로 점수차를 21점차까지 벌렸다. 로즈가 3쿼터에만 11득점을 몰아넣으면서 워싱턴은 시카고를 쫓아갈 기력을 잃었다.

시카고는 한 경기 평균 실점 92.5점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팀답게 앞선에서 꾸준히 워싱턴의 실책을 유도했다. 시카고의 수비를 이겨내지 못한 워싱턴은 겨우 77점을 올리는 데에 그쳤다.

시카고의 로즈는 21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노아와 부저의 골밑 콤비도 더블더블로 인사이드를 탄탄하게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시카고는 시즌 41승(17패)를 올리고 동부지구 2위 마이애미를 1.5경기 차로 따라잡았다.

한편 워싱턴은 존 월이 10개의 어시스트를 올렸지만 고질적 문제인 야투난조(3/14)로 9득점에 그치면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워싱턴은 44패째(15승)를 당하며 6연패에 빠졌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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