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삼성화재가 자유계약선수(FA) 황동일, 고준용과 재계약을 맺었다.
2019년 삼성화재에서는 황동일, 고준용, 이민욱이 FA 시장에 나왔다.
올해부터는 원소속팀의 우선 협상 기간이 따로 없다. 한국배구연맹에서 공시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2일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세터 이민욱이 팀을 떠난 가운데 세터 황동일과 레프트 고준용은 잔류를 택했다.
1986년생 황동일은 2014년 이후 두 번째 FA가 됐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드림식스(현 우리카드) 지명을 받은 황동일. 바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고, 2011년 대한항공으로 둥지를 옮겼다. 2014년에는 삼성화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18~19시즌 세터 김형진에게 자리를 내줬던 황동일이다. 올해 삼성화재와 FA 계약을 마쳤다.
1989년생 고준용은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첫 FA 신분을 얻었다. 지난 시즌 송희채, 타이스가 레프트에 들어선 가운데 고준용의 출전 기회는 적었다.
다음 시즌에도 삼성화재에서 뛴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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