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에 맞춤 자원이라는 평가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2일(한국시간) “레알이 포그바를 영입하면 어느 포지션으로 활용할까? 또 어떤 플레이로 기존 선수들과 융화될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건 지네딘 지단 감독만이 알고 있다”면서도 “레알은 이번 여름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3인방에 대해 변화를 줄 것이다. 포그바는 레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체격도 좋고 훌륭한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기에 안성맞춤이다”고 전망했다.
포그바는 레알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지단 감독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대대적인 리빌딩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도 3년 안에 레알 이적을 약속했고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 역시 “레알은 드림클럽”이라고 언급하면서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포그바의 이적설에 맨유는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포그바는 이곳에서 행복하다. 앞으로도 중요한 선수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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