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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호날두-네레스 골’ 유벤투스-아약스, 1-1 무승부...2차전서 결판

[S코어북] ‘호날두-네레스 골’ 유벤투스-아약스, 1-1 무승부...2차전서 결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4.11 05:50
  • 수정 2019.04.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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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유벤투스와 아약스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유벤투스와 아약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2차전에서 4강행 티켓을 놓고 혈전을 치른다.

아약스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두산 타디치가 최전방, 다비드 네레스, 도니 판 더 빅, 하킴 지예흐가 2선에 배치됐다. 플랭키 데 용, 라세 쇠네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달레이 블린트, 마타이스 데 리트, 조엘 벨트만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유벤투스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리오 만주키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스리톱을 이뤘고 블라이스 마투이디, 미랄렘 피아니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수비는 알렉스 산드루, 레오나르도 보누치, 다니엘레 루가니, 주앙 콘셀루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꼈다.

초반 주도권은 아약스가 잡았다. 공격을 이끌며 선제골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전반 2분 유벤투스에게 선제 슈팅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지예흐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6분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지예흐를 중심으로한 유벤투스의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18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계속해서 득점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수비도 탄탄하게 가져갔다. 유벤투스의 공격을 잘 틀어막으면서 실점에도 주의했다.

유벤투스는 반격에 나섰다. 호날두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맞불을 놨다. 전반 30분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아약스의 두터운 수비벽을 쉽게 허물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의 균형은 유벤투스가 깨트렸다. 후반 45분 역습 상황이 이어졌고 오른쪽 측면에서 칸셀루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호날두가 머리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은 아약스의 반격으로 시작됐다. 후반 1분 오른쪽 측면에서 유벤투스의 볼 터치 실수를 틈타 볼을 탈취한 뒤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네레스가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한 골씩 나눠가진 양 팀의 경기는 불이 붙었다. 리드를 잡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균형을 맞춘 아약스는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주도권을 잡았고 계속해서 활발한 공격으로 유벤투스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반전이 필요한 유벤투스는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4분 만주키치를 빼고 더글라스 코스타를 투입해 공격 라인 변화를 꾀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빈번히 아약스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히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위해 계속해서 공격 라인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팽팽한 접전으로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후반 40분에는 코스타가 측면 돌파 이후 연결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경기장에는 탄식이 흘렀다. 이후 활발한 움직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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