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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대역전극에 미소 "한 번의 기회 잘 살렸다" [S트리밍]

김한수 감독, 대역전극에 미소 "한 번의 기회 잘 살렸다" [S트리밍]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4.10 21:46
  • 수정 2019.04.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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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한수 감독
삼성 김한수 감독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삼성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대역전극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라이온즈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6회까지 삼성은 LG 선발투수 윌슨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다. 1회 구자욱이 때려낸 안타가 6이닝 동안 삼성이 만들어낸 유일한 안타였다. 하지만 5회 상대 수비 실책을 시작으로 주자를 모으기 시작한 삼성은 강민호-박해민-이학주의 연속 안타로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삼성은 8회 선두타자 구자욱이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폭투와 투수 보크를 틈타 홈을 밟으며 역전에 성공,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경기 후 삼성 김한수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좋은 경기를 했다.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렸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승리를 막아준 불펜을 언급하며 “불펜도 모두 제 몫을 잘해줬다. 오늘을 계기로 조금 더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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