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광주)=윤승재 기자]
9일 광주 NC-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는 지난 7일 우천취소된 키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하게 됐다.
이날 광주에는 아침부터 1~4mm의 부슬비가 내렸다. 경기 시작 3시간 반 전인 오후 3시에는 강풍까지 동반해 거센 비가 내렸다. 결국 오후 5시 경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한편 양 팀은 10일 조 윌랜드(KIA)와 박진우(NC)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9일 예고한 선발 그대로다.
윌랜드는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 연속 선발 등판이 미뤄진 바 있다. KIA 김기태 감독은 “윌랜드의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를 생각도 해봤지만, 본인이 괜찮다고 하길래 그대로 내보낼까 한다”고 전했다.
박진우 역시 그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NC 이동욱 감독은 "로테이션을 수정하는 것보다는 그대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박진우 투입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광주)=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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