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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 최태웅vs장병철, V-리그 사령탑으로 만난다

‘반갑다 친구야’ 최태웅vs장병철, V-리그 사령탑으로 만난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4.09 17:23
  • 수정 2019.04.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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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전력 장병철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격했다. 

한국전력은 9일 “김철수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고 장병철 감독을 선임했다”면서 “선수단의 조기 안정화와 FA 영입, 외국인선수 선발 등 원활한 차기시즌 준비를 위해 장병철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신속히 선임했다”고 밝혔다. 

다음 시즌에는 1976년생 동갑내기 최태웅 감독과 장병철 감독이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두 감독은 인하부중, 안하부고를 졸업한 뒤 각각 한양대, 성균관대로 진학했고, 이후 나란히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장 감독은 V-리그 초기 삼성화재에서 라이트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세터 출신 최 감독이 토스를 하면, 라이트로 뛰었던 장 감독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2019년에는 V-리그 사령탑으로 만난다. 

 

더군다나 장 감독은 한국전력에 대해 잘 안다. 지난 2015년부터 한국전력 코치로 활지내며 구단 문화 및 선수단에 대한 이해가 높고, 이호건, 김인혁 등 우수한 신인 선수들을 육성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한국전력은 2018~19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 줄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교체 외국인 선수의 부상으로 국내 선수들로만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캡틴'이자 '에이스' 서재덕이 고군분투했지만, 한국전력은 4승32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는 광주와 수원을 놓고 연고지 논란도 있었다. 다시 수원과 3년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했다. 다시 도약을 노리는 한국전력이다. 

장 감독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보여준 회사의 믿음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면서, “패배 의식을 떨쳐내고,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한 근성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강인한 승부욕과 끈끈한 수비력과 같은 팀의 전통을 계승하여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는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할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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