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전에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안타로 포문을 연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로 높아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상대 왼손 투수 타일러 스캑스의 2구째 공을 때려 우월 2루타로 연결했다. 후속타자의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초에는 2사 3루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고르는 선구안을 발휘했다.
5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에 멀티 안타를 만들어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불펜 우완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냈다.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1-5로 졌다.
한편, 강정호는 피츠버그 홈구장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 6회말 대타로 교체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얻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에서 1할8푼2리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말 접전 끝에 6-5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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