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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강승호가 끝냈다’ SK, 11회 혈투 끝 롯데전 3연패 막았다

[S코어북] ‘강승호가 끝냈다’ SK, 11회 혈투 끝 롯데전 3연패 막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4.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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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문학)=이보미 기자]

SK 와이번스가 3경기 만에 웃었다. 강승호가 끝냈다.

SK는 4일 오후 6시 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3차전에서 7–6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SK의 출발이 좋았다. 1회 1점을 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롯데는 3회에만 무려 4점을 챙겼다. SK 김광현을 상대로 3연속 안타에 이어 전준우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도 5회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민병헌이 6회 왼손 새끼손가락 타박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7회 김준태의 적시타에 힘입어 2점을 추가했다.

SK 홈런도 터졌다. 7회에만 홈런 3개를 기록했다. 강승호 2점 홈런에 이어 바로 정의윤이 홈런을 기록하며 5-6으로 추격했다. 이재원도 솔로포를 터뜨리며 6-6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회말 강승호의 끝내기 안타로 SK가 극적으로 웃었다. 

지난 롯데와의 2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한 SK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강민, 강승호가 연속 출루에 이어 정의윤의 우중간 2루타에 힘입어 1점을 획득했다. 

2회에는 SK 나주환이 3루까지 밟았지만, 견제사 아웃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흐름을 가져간 롯데의 반격이 매서웠다. 3회에만 4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신본기, 민병헌의 연속 안타로 시작이 좋았다. 오윤석의 우익수 오른쪽 안타로 신본기가 홈인, 상대 폭투를 틈 타 3루에 있던 민병헌이 가까스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전준우 2점 홈런도 터졌다.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롯데는 3회 민병헌, 정훈의 수비 위치를 바꾸며 팀 안정을 꾀했다.

5회 SK도 웃었다. 노수광이 2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정의윤의 안타에 힘입어 1점을 추가했다. 롯데로서는 정훈의 수비가 아쉬웠다.  

6회 롯데 민병헌이 상대 박민호의 투구에 손등을 맞기도 했다. SK는 2사 만루에서 상대 오윤석의 대타 채태인을 가로막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SK는 7회 위기를 맞았다. 투수 강지광이 흔들렸다. 무사 만루가 됐다. 대신 마운드에 오른 서진용과 상대 김준태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준태가 풀카운트에서 안타를 쳤다. 스코어는 6-2가 됐다.

SK도 마지막까지 추격을 펼쳤다. 7회 강승호가 상대 서준원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선사했다. 스코어 4-6으로 따라붙었다. 정의윤도 터졌다. 5-6으로 맹추격했다. 이재원마저 홈런으로 1점을 추가하며 6-6 균형을 맞췄다. 

9회에서 승부가 끝나지 않았다.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11회말 SK 고종욱이 2루를 밟았고, 김강민이 고의4구로 1루에 위치했다. 1사 1, 2루에서 강승호가 타석에 올랐다. 끝내기 안타로 기나긴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SK 와이번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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