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통영)=이상완 기자]
이재진(24·성남칸짐)이 판정승을 따냈다.
이재진은 31일 오후 경남 통영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입식격투기 'TAS11 제1회 이순신장군배(부제-통영대첩)' 제3경기 57kg 페더급 '터미네이터' 현승재(17·태한모라짐)를 만나 3라운드 끝에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탐색전이 진행됐다. 이재진이 근거리를 좁히면서 상대의 안면을 노렸다. 현승재는 상대의 펀치를 역이용하면서 기회를 엿봤다. 현승재는 세 번의 로블로를 당했지만, 경기에 집중하면서 페이스를 만들었다. 이재진은 로블로 반칙을 과도하게 범해 감점을 당하는 등 불리한 조건에서 싸웠다. 두 선수는 경기 후반 급격히 체력이 떨어졌다. 큰 동작없이 결과는 심판의 손으로 넘어갔다. 이재진이 심판 전원일치로 승리했다.
◇TAS11 제1회 이순신장군배 대진 및 결과
[60KG 라이트급] 김태규(통영시) VS 박경태(더 송짐)
=김태규 2라운드 1분 35초 KO승
[80KG라이트헤비급] 홍경락(더 송짐) VS 김동현(그릿5)
=김동현 심판 3대0 판정승
[57KG 페더급] 이재진(성남칸짐) VS 현승재(태한모라)
=이재진 심판 3대0 판정승
[65KG 웰터급] 김우승(인천무비) VS 김동인(부산드림)
[60KG 라이트급] 이규동(연수삼산) VS 박종민(펀멀티짐)
[킹콩매치-77KG] 박현우(구미팀혼) VS 김준교(킹콩짐)
[태그매치 우먼50KG] 변보경(무예마루) 이수빈(성남칸짐) VS 황송림(ana) 김수연(엑스퍼트)
[타이틀 매치-헤비급] 윤지영(용문) VS 김길재(JY)
사진(통영)=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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