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부상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스포츠트 리스보아에서 치러진 세르비아와의 유로 2020 B조 예선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문제는 더 큰 곳에 있었다. 에이스 호날두가 부상을 당한 것. 왼쪽 측면 돌파를 하던 중 허벅지 쪽에 통증을 호소했고 쓰러진 뒤 교체 아웃됐다.
호날두의 부상은 포르투갈 뿐만 아니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유벤투스에도 큰 재앙이다.
하지만 호날두는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내 몸을 잘 안다. 걱정하지 않는다. 1~2주 후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고 예고했다.
호날두는 그동안 재충전과 소속팀 적응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이번에 부름을 받으면서 8개월만에 복귀하게 됐다.
호날두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돌아오는 데 8개월이 걸렸다. 내 인생에서 큰 변화였고 팀이 바뀌었다. 적응이 필요했다”고 대표팀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