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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털링 전성기, 英 언론 극찬…“우리의 영웅”

바야흐로 스털링 전성기, 英 언론 극찬…“우리의 영웅”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3.25 14:11
  • 수정 2019.03.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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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
라힘 스털링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바야흐로 라힘 스털링(24)의 전성기가 펼쳐지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A조 1차전 체코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 시작으로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경기는 스털링의 독무대였다. 스털링은 전반 24분 제이든 산초(19)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뽑아낸 것을 시작으로 후반 16분, 후반 22분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웸블리에 운집한 관중들은 그를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스털링의 활약은 대표팀으로만 한정된 것이 아니기에 더욱 고무적이다. 스털링은 최근 대표팀 뿐만 아니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까지만 하더라도 리버풀 FC에 밀리던 맨시티는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하다. 이처럼 우승에 다가설 수 있었던 것은 전방위적 활약을 펼친 스털링의 공이 컸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활약에 영국 언론이 고무됐다. 그간 낮은 스타성으로 인해 외면을 받았던 스털링이지만 점점 언론들이 그를 다루는 빈도가 늘었다. 특히 지난 24일 영국 언론 <미러>는 스털링에 대해 대서특필했다.

매체는 “우리는 매번 맹활약을 펼치는 스털링을 좀 더 소중히 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는 잉글랜드의 영웅이며 언제나 맹활약을 펼친다. 이번에도 체코를 폭격시키며 팀을 구해냈다”며 극찬을 곁들였다. 

스털링에 대해 극찬한 영국 언론 미러
스털링에 대해 극찬한 영국 언론 미러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영국 런던)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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