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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NC다이노스, 개막전 축포 쾅쾅쾅…삼성에 7-0 완승

[S코어북] NC다이노스, 개막전 축포 쾅쾅쾅…삼성에 7-0 완승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3.23 16:34
  • 수정 2019.03.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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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베탄코트
NC 베탄코트

[STN스포츠(창원)=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가 홈런 3방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NC다이노스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개막전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베탄코트와 양의지, 노진혁이 각각 홈런을 때려내며 3홈런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선발투수 에디 버틀러가 7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NC는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일찌감치 달아났다. 1회 1사 1,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베탄코트가 130m 우월 3점포를 작렬한 것. 뒤이어 양의지까지 백투백 홈런을 성공시키며 4-0으로 달아났다. 베탄코트는 창원NC파크 정규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창원NC파크에는 총 22,122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이날 창원NC파크에는 총 22,122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2회에는 노진혁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사 후 이상호가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노진혁이 2점홈런으로 쏘아 올리며 6-0을 만들었다. 노진혁은 삼성 선발 맥과이어의 146km/h짜리 직구를 노려쳐 우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NC는 4회 삼성 맥과이어의 제구력 난조를 이용해 4연속 볼넷을 걸러나갔고,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하며 7-0까지 달아났다.  

반면 삼성은 NC 선발 버틀러에 번번이 막혔다. 1회와 2회, 6회 세 차례나 선두타자가 출루했지만 모두 병살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버틀러가 내려온 9회에야 처음으로 상대 실책으로 2루를 밟았다.

하지만 NC는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투수 윤지웅과 배재환이 삼성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창원)=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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