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류현진이 한국 투수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LA다저스의 개막전에 류현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고 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29일 새벽에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옛 동료 잭 그레인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LA다저스의 부동의 1선발 클레이튼 커쇼 부상 여파로 9년 연속 개막전 선발이 무산된 가운데,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받았다.
한편 한국 투수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등판은 2001년 박찬호 이후 무려 18년 만이다.
사진=뉴시스/AP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