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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CH2] ‘총력전’ 외친 도로공사 “2차전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여자CH2] ‘총력전’ 외친 도로공사 “2차전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3.23 13:25
  • 수정 2019.03.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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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패한 도로공사가 2차전 필승을 다짐했다. 

도로공사는 23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펼친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정규리그 2위 기록, GS칼텍스와 플레이오프에서 1~3차전 15세트 대혈투 끝에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확실한 열세를 보였다. 1차전 파튜가 분전했지만 박정아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범실도 속출했다. 

2차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민 감독은 “1차전은 어차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2차전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하자고 했다. 1차전과는 다른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베스트 멤버로 나간다"고 전했다. 

1차전 고전했던 박정아에 대해서는 “플레이오프를 보면 알 것이다. 플레이오프를 하는 동안 힘들었다. 김천에서 이동하는 것도 어려웠다. 그 부분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이제는 더 나아졌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선수들이 가장 잘 안다. 2차전에서 지면 분위기, 체력적으로 힘들어진다. 2차전에서 이기고 홈으로 가면 더 유리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3, 4차전은 도로공사의 홈경기장인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도로공사가 2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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