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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영입→강등 확실시, 돈 어떻게 쓴거야” 풀럼 팬들이 뿔났다

“12명 영입→강등 확실시, 돈 어떻게 쓴거야” 풀럼 팬들이 뿔났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3.23 13:22
  • 수정 2019.03.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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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이 확실시 되는 풀럼 FC
강등이 확실시 되는 풀럼 FC

[STN스포츠(영국 런던/크레이븐 코티지)=이형주 특파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 FC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EPL은 매 시즌마다 하위 3팀을 2부리그로 강등시킨다. 강등은 해당 팀 팬들에게는 너무나 견디기 어려운 일이 된다. 하지만 막판 강등권 경쟁은 리그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요소 중 하나다.

다만 올 시즌 강등권 경쟁은 다소 싱겁게 끝날 수 있는 상태다. 세 팀 중 두 팀이 정해진 것이 기정 사실이기 때문이다. 20위 허더스필드 타운은 17위 번리 FC와 승점이 15점 차가 난다. 19위 풀럼은 번리와 승점 차가 13점이다. 특별한 반등 요소가 없다면 강등이 확실시 된다.

풀럼 팬들은 허더스필드 팬들보다 받는 타격이 클 수 밖에 없다. 지난 여름 허더스필드는 보강이 미진했다. 반면 풀럼은 12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1억 파운드를 지출했음에도 강등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안드레 앙귀사에 3000만 파운드, 장 미첼 세리에 2500만 파운드 등 지출 규모도 크다.

이에 풀럼 팬들이 성토에 나섰다. 지난 20일 영국 언론 <메트로>에 따르면 풀럼 팬들은 “우리는 지난 여름 12명의 선수를 영입했지만 나아진 게 없다. 도대체 돈을 어떻게 쓴 것인가”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풀럼 부회장인 토니 칸이 진화에 나섰다. 칸은 “지난 여름 지출에 있어 실패가 있었던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선수들의 기량 문제라기 보다 부상 등 다양한 문제 때문에 호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남은 일정 선수들과 노력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관련 보도를 전하는 영국 언론 메트로
관련 보도를 전하는 영국 언론 메트로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영국 런던)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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