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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볼리비아] ‘권창훈 장착’ 벤투호의 2선, ‘창의성+키패스+연계 UP’

[한국vs볼리비아] ‘권창훈 장착’ 벤투호의 2선, ‘창의성+키패스+연계 UP’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3.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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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권창훈(25, 디종)이 합류한 벤투호의 2선이 활기를 띄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지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권창훈은 이날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약 1년 만에 돌아온 대표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기대만큼이나 권창훈의 플레이는 눈에 띄었다. 초반부터 활발한 플레이로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도맡았다. 2선에서 1선과 3선을 오가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면서 공격의 시발점이 됐고 연계에서도 창의적인 드리블로 볼리비아의 수비 라인을 무너트리는 데 일등 공신이었다. 확실히 2선에서 만들어가려는 창의성이 돋보였다.

권창훈의 활약에 벤투호는 공격 전개와 찬스 메이킹에서 활발함을 보였다. 전반 25분에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한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수 3명을 무너트리는 등 직접 해결을 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권창훈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5분 문전에서 터닝 이후 강력한 왼발 슛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후 24분에는 이청용이 투입되자 중앙으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2선 중심을 잡았다. 이후 42분 이진현과 교체될 때까지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약 1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권창훈. 복귀전에서 뛰어난 키패스, 연계와 함께 2선에 창의성을 불어넣으며 역시 필요한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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