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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볼리비아] ‘이청용 천금 헤딩골’ 한국, 볼리비아에 1-0 진땀승

[한국vs볼리비아] ‘이청용 천금 헤딩골’ 한국, 볼리비아에 1-0 진땀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3.22 21:50
  • 수정 2019.03.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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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벤투호가 볼리비아에 진땀승을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지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4-1-3-2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지동원이 투톱을 형성했고 나상호, 황인범, 권창훈이 2선에 위치했다. 주세종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홍철,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볼리비아는 4-3-3을 꺼내들었다. 바카, 알바레즈, 추마세로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갈린도, 아라노, 카스트로가 미드필더진을 형성했다. 베하라노, 아킨, 후시노, 토레스가 수비 라인을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코르다노가 꼈다.

초반 주도권은 한국이 잡았다. 라인을 끌어올렸고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 2분 지동원이 슈팅을 선보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3분 주세종이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고 10분에는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세트피스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세종이 연결한 크로스를 김민재가 위협적인 헤딩슛으로 득점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볼리비아도 역습에 나섰다. 21분 역습에서 찬스를 맞았지만 김민재의 커팅으로 무산됐다.

한국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공격을 펼치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3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연결했고 이후 41분에는 인터셉트 성공 이후 폭발 드리블이 이어졌고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득점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공세에도 불구하고 벤투호는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도 한국이 기선제압에 나섰다. 1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문환의 크로스가 권창훈, 나상호에 이은 슈팅이 정확도 떨어졌고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주세종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딩슛을 가져갔지만 역시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공세는 계속 한국이 잡았다. 후반 7분 황인범이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벤투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17분 지동원, 나상호를 빼고 황의조와 이승우를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이후에도 한국은 공격권을 이어나갔다. 후반 22분 황의조가 후방에서 패스를 받았고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36분 이승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 돌파 후 결정적인 슛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계속해서 몰아붙이던 한국은 후반 41분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이청용이 머리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 이후 분위기를 탄 한국은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1-0 승리에 만족해야했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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