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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CH1] 1차전부터 박빙의 풀세트...'대역전극' 현대캐피탈 챔프전 선승

[남자CH1] 1차전부터 박빙의 풀세트...'대역전극' 현대캐피탈 챔프전 선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3.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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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3-2(30-32, 25-18, 23-25, 25-22, 15-10)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문성민(21점)과 파다르(20점), 전광인(22점), 최민호(10점)는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선사했다. 

1, 2세트를 주고받은 두 팀은 3세트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3세트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 서브에 힘입어 15-12를 기록했다. 이에 질세라 현대캐피탈이 파다르 서브 타임에 전광인에 맹폭하며 21-20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가스파리니 서브가 터졌다. 24-21 기록, 정지석 마무리로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 공격력에서 앞선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6-9 이후 문성민 서브 타임에 가스파리니 공격을 봉쇄했다. 11-9 기록, 상대 공격 범실로 12-9까지 달아났다. 신영석 서브 득점으로 14-10, 먼저 15점을 찍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홈팀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와 가스파리니, 정지석과 곽승석, 센터 김규민과 부상에서 돌아온 진성태, 리베로 백광현이 코트를 밟았다. 원정팀 현대캐피탈도 파다르를 선발로 내보냈다. 전광인과 문성민,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 리베로 여오현이 함께 했다. 

1세트부터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서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대한항공이 정지석 서브를 무기로 5-0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7-10 이후 신영석, 파다르 서브 타임에 점수를 챙겼다. 전광인 서브 득점도 터졌다. 15-12로 달아났다. 이 가운데 14-12에서 세터 이승원이 절뚝거리며 이원중과 교체됐다. 대한항공의 추격도 매서웠다. 정지석이 신영석 속공을 단독으로 가로막으며 21-18 점수 차를 벌렸다. 28-28에서 정지석 서브에 이은 김규민 마무리로 29-28 기록, 30-30 이후 가스파리니 퀵오픈 성공과 파다르 백어택 범실로 대한항공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다시 이승원이 코트를 밟았다. 현대캐피탈이 문성민 서브 타임에 9-6 우위를 점했다. 최민호 속공, 파다르 백어택 득점도 터졌다. 14-8로 격차를 벌렸다. 대한항공은 각각 7-12, 8-14에서 진성태, 한선수 대신 진상헌, 황승빈을 기용했다. 이승원은 최민호와의 깔끔한 속공 득점으로 16-11 흐름을 이어갔다. 최민호 서브 득점을 더해 17-11을 만들었다. 신영석 백토스를 받은 문성민의 마무리로 19-12 기록, 19-13에서는 파다르를 불러들이고 허수봉을 내보냈다. 현대캐피탈이 7점 차로 앞선 채 2세트를 챙겼다. 

3세트 대한항공이 8-6으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서브 득점으로 9-9 동점을 이뤘다. 대한항공도 가스파리니 서브로 상대를 괴롭히며 연속 득점을 쌓았다. 15-12 역전에 성공했다. 다만 16-14에서 곽승석이 왼쪽 종아리를 만지며 쓰러졌다. 김학민이 투입됐다. 바로 최민호는 김학민을 겨냥한 서브를 넣었고, 문성민의 마무리로 15-16으로 따라붙었다. 결국 현대캐피탈이 상대 정지석 공격에 대한 여오현 수비 성공, 이승원 토스에 이어 전광인의 득점으로 20-20 기록, 파다르 서브에 이은 전광인 마무리로 21-20으로 도망갔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을 다시 내보냈다. 전광인 공격 불발로 대한하공이 23-21, 가스파리니 서브 득점으로 24-21 승기를 잡았다. 

 

4세트 초반 현대캐피탈 파다르가 가스파리니 앞을 지켰다. 5-2 리드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을 앞세워 2점 차로 따라붙었다. 긴 랠리 끝에 현대캐피탈 전광인이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0-7 기록, 파다르 반격 성공으로 11-7 점수 차를 벌렸다. 대한항공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가스파리니가 파다르를 향해 서브를 넣었고, 파다르 공격을 진상헌이 가로막으며 10-11로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다시 허수봉 카드는 꺼내 들었다. 16-13으로 달아났다. 대한항공이 17-18로 추격했지만, 현대캐피탈 허수봉 서브에 이은 최민호의 마무리로 20-17이 됐다. 먼저 25점을 찍고 5세트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5-3으로 앞서갔다. 현대캐피탈은 다시 파다르를 불러들였다. 문성민 공격마저 불발되면서 4-7로 끌려갔다. 신영석 속공은 상대 김규민에게 가로막혔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서브 타임에 10-9 흐름을 뒤집었고, 혈투 끝에 마지막에 웃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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