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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바란, “내 거취 공개적으로 말하고 싶지 않아”

‘이적설’ 바란, “내 거취 공개적으로 말하고 싶지 않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3.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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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라파엘 바란(26, 레알 마드리드)가 본인의 미래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바란이 본인의 거취에 대해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바란은 “내 미래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 나는 이런 부분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언급을 꺼려했다.

바란은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바란의 측근에 따르면 레알과의 이별을 고려중이다. 이미 모든 것을 다 이뤘기에 동기부여가 떨어진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바란은 지난 2011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리그 2회, 챔피언스리그 4회 등 주목할 만한 커리어를 쌓았다.

이어 레알로 복귀한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바란은 “9개월이 아니라 마치 어제였던 것처럼 느껴졌다. 그를 사람, 감독으로서 인정한다. 나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다”고 미소를 지었다.

지단은 지난 12일 산티아고 솔라리 후임으로 레알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만 9개월만이었다. 팀이 위기에 빠지자 마냥 지켜볼 수만은 없었고 복귀를 선택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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