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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 김길재 "내가 헤비급 최강자" 윤지영 저격

[TAS] 김길재 "내가 헤비급 최강자" 윤지영 저격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3.22 10:55
  • 수정 2019.04.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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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오는 31일 TAS11에서 초대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윤지영(37·용문)과 김길재(25·JY)가 맞붙는다.

김길재는 "윤지영 선수는 강한 선수다. 그러나 헤비급 최강자라는 말은 옛말일 뿐이다. 젊고 강한 나를 이기기는 힘들 것"이라며 "늙었으니 이제 집에서 쉬어야하지 않겠느냐"며 윤지영을 저격했다.

그는 "과거에는 그가 최강이었을지 모르겠으나 현재는 내가 최강이다. 이번 경기에서 내가 최강이라는 것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길재의 상대 윤지영은 우리나라에 유일한 헤비급 무에타이 금메달리스트다. 그간 격투기에 대한 회의감으로 오랜 휴식기를 가진 윤지영은 TAS 초대 헤비급 타이틀을 발판으로 명현만과의 설욕전을 치루기 위해 오랜 휴식기를 끝내고 링으로 복귀한다.

부산 및 경상도에 거점을 둔 TAS는 지난 2008년 첫대회를 시작으로 10회대회까지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3월 31일 ‘통영대첩’이라는 부제를 걸고 경남 통영충무체육관에서 열한 번째 넘버링 대회를 개최한다.

TAS11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부 2대2 태그매치와 킹콩매치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성장해가고 있다.

격투기 사상 최대 인원이 출전한 가운데 오는 30~31일 양일간 통영충무체육관에서 스포팅(동호인) 24경기, 스타팅(아마추어)78경기, 라이징(세미프로)12경기, 라이징 70KG 8강 토너먼트, 타스(프로)10경기로 대한민국 최초 4부 리그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입식타격 넘버원 TAS(Top Attack Series)가 오는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네이버스포츠로 생중계 및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를 통해 녹화중계 된다.

■TAS11 이순신장군배 대진

[킹콩매치-라이징70KG ] 신상민(장유JU) VS 천지현(로드FC, 통영시)
[라이징 미들급/최종 토너먼트 ] 미정
[60KG 라이트급] 김태규(통영시) VS 박경태(더 송짐)
[80KG라이트헤비급] 홍경락(더 송짐) VS 김동현(그릿5) 
[57KG 페더급] 이재진(성남칸짐) VS 현승재(태한모라)
[65KG 웰터급] 김우승(인천무비) VS 김동인(부산드림) 
[60KG 라이트급] 이규동(연수삼산) VS 박종민(펀멀티짐)
[킹콩매치-77KG] 박현우(구미팀혼) VS 김준교(킹콩짐)
[태그매치 우먼50KG] 변보경(무예마루),이수빈(성남칸짐) VS 황송림(ana),김수연(엑스퍼트)
[타이틀 매치-헤비급] 윤지영(용문) VS 김길재(JY) 

사진=TAS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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