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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4월호, “짱 먹으려면 핑크퐁을 이겨야 한다” 마미손 잡았다!

맥심 4월호, “짱 먹으려면 핑크퐁을 이겨야 한다” 마미손 잡았다!

  • 기자명 박은 기자
  • 입력 2019.03.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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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은 기자]

유튜브 조회 수 4,000만을 코앞에 둔 '소년점프'에 이어, '중등래퍼' 시리즈로 힙합신에서 대활약 중인 래퍼, 마미손이 남성 잡지 맥심(MAXIM) 4월호 표지 자리까지 꿰찼다.

'마미손과 힙합꿈나무'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표지 화보에선, 마미손의 트레이드 마크인 핑크색 복면을 쓴 학생들과 코믹 추격전을 벌이는 유쾌한 모습을 연출했다. 더불어 맥심은 유행 중인 뉴트로를 반영해 최초로 한글 제호의 '월간 맥씸'이란 타이틀 표지를 제작했으며, 마미손의 표정 연기와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대중과 노는 친구 같은 캐릭터'라고 밝힌 마미손은 "하는 일의 판단 기준은 단순하다.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재밌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통장에 돈 들어올 때. 그거만한 게 없다"라며 솔직한 답변으로 응수해 촬영장 스태프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성인 팬과 더불어 어린 팬에게도 인기가 많은 그는 "뽀로로는 나가 있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자신의 위치를 고백했다. 더불어 "지금은 핑크퐁 시대다. 짱 먹으려면 핑크퐁을 이겨야 한다"며 핑크퐁을 향해 선전포고했다.

마미손은 다음 계획으로 "앨범은 낼 계획이지만 뭘 해도 소년점프만큼은 안 된다."라며 "음악에만 한정 지어 생각하진 말아라. 언젠간 대배우가 될 거다"라고 뜻밖의 배우 선언을 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인터뷰 내내 그의 재치 넘치는 입담에,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한 채희진 에디터는 "아무래도 인터뷰가 망한 것 같다"고 체념했지만, 마미손으로부터 "새삼스럽지 않다. 늘 그랬다"며 오히려 격려를 받았다고.

마미손의 유쾌한 화보와 인터뷰가 담긴 맥심 4월호에서는 이밖에도, 2018 미스맥심 우승자 이아윤의 표지 화보, 최연소 미스춘향 출신 한지윤, 연예인 싸움 서열 1위(?) 안일권, 미스맥심과 함께한 다양한 화보와 기사 등 풍성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사진=월간 맥심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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