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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송강의 훈훈함이 안방극장에 닿다

‘진심이 닿다’ 송강의 훈훈함이 안방극장에 닿다

  • 기자명 박은 기자
  • 입력 2019.03.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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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은 기자]

차세대 루키 송강의 훈훈함이 안방극장에 닿았다.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송강이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그는 지난 20일 방송한 '진심이 닿다' 13회에서 짧은 순간이었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퀵서비스 기사로 등장한 송강은 단숨에 여심을 사로잡았다.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중, 단문희(박경혜 분)와 스친 퀵서비스 기사(송강 분)는 황급히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왔다. 헬멧을 벗자 비로소 드러나는 그의 비주얼은 문희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귓가에도 종소리를 울려 퍼지게 할 만큼 너무나도 근사했다.

자신 때문에 문희가 다치지 않았을지 노심초사하는 마음이 눈빛으로 고스란히 전달 돼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이내 "괜찮아요"라는 경혜의 한 마디에 그제야 안심하며 싱그럽게 웃는 그의 모습은 순식간에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또한, 송강은 최윤혁(심형탁 분)과 단문희 사이의 큐피드로 활약하기도. 계약 연애 중이지만 문희에게 심장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한 윤혁. 그러나 퀵서비스 기사에게 푹 빠진 문희를 보자 미묘한 질투를 느끼게 되었다. 이처럼 그는 윤혁의 마음을 자각하게 된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 많은 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극 중, 심형탁과 박경혜 관계를 전세역전시킨 송강은 특급 임팩트를 선사했다.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를 비롯해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등 또 다른 작품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보여줄 송강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진=tvN '진심이 닿다' 캡처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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