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창원)=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의 새 홈구장인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하 창원NC파크)이 18일 개장한다.
NC와 창원시는 신구장 준공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개장식에 앞서 주장 나성범과 양의지, 모창민, 박민우, 이재학, 구창모 총 6명의 선수들의 사인회가 예정돼 있고, 본 개장식에서도 청하와 소찬휘, 장윤정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창원NC파크는 총 사업비 1,270억원(국비 155억원, 도비 200억원, 시비 815억원, NC 분담금 100억원)이 들어간 최신식 구장으로, 지난 2016년 5월 21일 첫 삽을 뜬지 3년 만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돼 있는 창원NC파크는 총 2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관중석과 필드 거리가 14.7m에 불과해 야구 관람에 적합하고, 좌석 간 거리가 넓어 편리하다. 실내에는 엘리베이터는 물론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돼 있어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한편 NC다이노스는 이튿날인 19일, 창원NC파크에서 한화이글스와의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다. 창원NC파크에서의 첫 경기다. 이후 23일 오후 2시 삼성라이온즈와의 개막전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창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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