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구단주로 변신한 데이비드 베컴이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 영입에 현실 가능성이 없다면서도 배제하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메시와 호날두를 영입하고 싶다고 선언했던 베컴의 생각을 전했다.
베컴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마이애미 구단주로 변신했다. 내년 첫 선을 앞두고 있다. 선수 수급에 열을 올리고 있고 메시와 호날두의 현역 생활 말년에 영입을 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베컴은 “메시와 호날두의 경력이 마무리되고 있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팀을 떠나 우리 팀에 오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부정하면서도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희망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 축구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팀으로서 가능한 선수를 살펴보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훌륭한 팀을 만들 것이다. 1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전력 구성에 매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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