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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의 호치민, 리그 단독 1위...“선수들 자신감 상승해”

정해성의 호치민, 리그 단독 1위...“선수들 자신감 상승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3.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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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정해성 감독이 이끄는 호치민시티 FC(이하 호치민FC)가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월 24일 하이퐁FC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로 1-0 승리를 한 호치민FC는 2R에서 정해성 감독의 전 소속팀인 호앙아인 잘라이(이하 HAGL 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일 3R에서는 남딘FC를 2-0으로 격파했다. 

지난 시즌 26경기 44실점을 한 호치민FC는 개막 후 세 경기에서 1실점만 내주며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호치민FC는 1975년에 창단된 역사가 깊은 팀이지만, 2010년부터 2017까지는 계속 2부리그에
머물렀다. 2017년부터 1부리그에 승격한 호치민FC는 2017시즌과 2018시즌에 14개 팀 중 12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강등을 면했다. 

이번 시즌에는 초반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호치민FC는 지난 시즌 HAGL FC에서 베트남 축구를 경험한 정해성 감독을 작년 12월에 선임했다. 호치민FC 구단은 당시 “한국의 선진 축구를 베트남에 전파하면서, 베트남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적임자라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해성 감독은 “호치민FC는 실점이 많은 팀이었다. 부임 이후 수비 안정화에 노력을 했다. 3연승을 기록해 선수들 자신감도 상승했고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 현재는 V리그가 휴식기이기 때문에 팀을 재정비하고 있다. 남은 휴식기간 동안 팀을 잘 정비해 이번 시즌 5위권에 진입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라며 초반 상승세의 소감을 밝혔다.

현재 베트남 V리그는 오는 3월 22일부터 시작되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 때문에 3R 이후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갖고 있다. 호치민FC는 오는 4월 6일 같은 지역 연고 팀인 사이공 FC와 시즌 4R를 치른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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