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을 계획 중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27)에 대해서는 이적할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에릭센이 팀을 떠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 스트라이커와 수비수를 포함해 5명의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잭 그릴리쉬, 제라드 보웬, 카를로스 솔레르, 알렉산더 미트로비치가 타깃이다”고 명단을 거론했다.
에릭센은 오는 2020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 등은 이미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에릭센은 감감무소식이다.
이에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고 에릭센 역시 팀을 떠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꾸준히 영입을 추진했고 최근 지네딘 지단이 복귀하면서 분위기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에릭센과 더불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역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여서 토트넘의 다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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