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2018/19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대회가 앞으로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아 전 세계의 유소년(14세 이하, 16세 이하) 알파인스키 선수들이 올 시즌의 막을 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코스를 찾을 계획이라고 대한스키협회는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양일 간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코스에서 제28회 아시아 유소년 알파인스키 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3월 16일은 남, 여 회전 종목, 3월 17일은 남, 여 대회전 종목이 개최된다.
회전, 대회전 2개 종목으로 치러질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 몽골, 홍콩, 네팔, 키르기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레바논, 타지키스탄 등 총 12개국 7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2개의 부(14세 이하, 16세 이하)로 나뉘어 치러질 이번 대회는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하는 국제대회로서 국제스키연맹(FIS), 아시아스키연맹(ASF)가 주최하고 대한스키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선수들이 시합을 치르게 될 코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테크닉 종목(회전, 대회전) 경기가 펼쳐졌던 레인보우 코스이다.
레인보우 코스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경기의 열기와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새길 대회로 개최될 전망이다.
선수단은 오는 13일부터 입국하여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인 포레스트 정선 알파인 리조트에서 머무를 계획이다.
선수단이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경기장을 손쉽게 오갈 수 있도록 공항 – 숙소 간, 숙소 – 경기장 간 이동 셔틀버스를 대회 기간 중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스키 무대에서 아시아 스키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대한민국 스키, 더 나아가 아시아 스키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대한스키협회는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아시아스키연맹(Asian Ski Federation) 회장을 맡고 있는 아키 무라사토(일본) 現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 및 일본체육회 국제국 부회장이 참관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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