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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우승’ 대한항공 9연승 저지...정규시즌 종료

OK저축은행, ‘우승’ 대한항공 9연승 저지...정규시즌 종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3.11 21:01
  • 수정 2019.03.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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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OK저축은행전을 끝으로 V-리그 정규시즌이 종료됐다. 

OK저축은행은 1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최종전에서 대한항공과 격돌했다. 결과는 OK저축은행의 3-2(22-25, 19-25, 25-13, 25-15, 15-9) 대역전승이었다.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펼쳤다. OK저축은행 송명근과 조재성은 25, 16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명근 서브는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에 충분했다. 손주형과 한상길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 등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주포는 라이트 임동혁이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임동혁은 개인 최다 23점을 터뜨렸지만 팀은 세트 스코어 2-0에서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대한항공은 앞서 우리카드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얻은 대한항공은 첫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이에 OK저축은행전에는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대신 세터 황승빈과 라이트 임동혁, 김학민과 심홍석, 센터 진상헌과 조재영, 리베로 정성민과 이지훈이 코트를 밟았다. 

OK저축은행은 세터 곽명우, 송명근과 조재성, 차지환, 센터 손주형과 장준호, 리베로 조국기를 선발로 내보냈다. 이후 2세트부터는 세터 이민규가 먼저 경기에 나섰고, 3, 4세트에는 이시몬, 한상길이 투입됐다. 

먼저 대한항공이 1, 2세트를 여유롭게 가져갔다. 이후 안정을 찾은 OK저축은행은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3세트 20-9, 4세트 20-11로 완벽하게 흐름을 뒤집었다. 

 

5세트에도 송명근 서브 득점으로 4-1 기록, 한상길과 이시몬 연속 득점으로 8-3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4-8에서 가스파리니를 ‘원포인트 서버’로 내보내기도 했다. 범실로 아쉬움을 남겼다. 임동혁이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6-10을 만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OK저축은행이 5세트마저 챙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렇게 정규시즌이 마무리됐다. 

선두 대한항공은 25승11패(승점 75)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캐피탈(25승11패, 승점 70), 우리카드(20승16패, 승점 62), 삼성화재(19승17패, 승점 55), OK저축은행(17승19패, 승점 51), KB손해보험(16승20패, 승점 46), 한국전력(4승32패, 승점 19)이 차례대로 순위를 차지했다. 

이제는 포스트시즌 막이 오른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했던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과 더불어 우리카드가 창단 첫 봄배구 무대에 오른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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