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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O 미디어데이] “큰 물에서 노는 고기” 위성우 감독, 박혜진 향한 신뢰 보였다

[WPO 미디어데이] “큰 물에서 노는 고기” 위성우 감독, 박혜진 향한 신뢰 보였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3.11 14:50
  • 수정 2019.03.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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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중앙)과 박혜진(우측)
위성우 감독(중앙)과 박혜진(우측)

[STN스포츠(63컨벤션센터)=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위성우(47) 감독이 에이스 박혜진(28)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청주 KB스타즈과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감독과 주장, 대표 선수가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벤더&로즈마리 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모였다. 

우리은행의 경우 플레이오프가 낯설다. 지난 6년 간 정규 시즌을 6연패하며 챔프전에 직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규리그 2위를 기록, 플레이오프전부터 치르게 됐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전에 승리한 뒤 챔프전에서 KB에 복수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미디어에서 위 감독에게 질문을 던졌다. 질문의 내용은 “이번 플레이오프 및 챔프전에서 활약을 기대하는 선수가 누구인가?”였다. 위의 답은 “박혜진”이었다.

위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통과하고 또 챔프전에 가고 우승하기 위해서는 모든 선수들이 잘 해야 한다. 하지만 한 명만 뽑자면 박혜진이다. 아무래도 ”큰 물에서는 큰 물에서 노는 고기가 잘 해줘야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박)혜진이 시즌 막판에 부상으로 힘들어 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2경기를 못 치르고 일본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기도 했다. 하지만 회복을 했고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혜진 역시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손가락 부상은 많이 좋아졌고 통증도 거의 없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내려놓은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은 지금껏 합심해 전무후무한 통합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통합 7연패는 좌절됐지만 챔프전 7회 우승의 금자탑에 도전할 수 있는 조건은 남아있다. 

위 감독은 에이스인 박혜진을 신뢰하고 있다. 부상을 떨친 박혜진이 이에 부응할까. 답은 14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전에서 찾을 수 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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