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63컨벤션센터)=이형주 기자]
‘리바운드퀸’이 활짝 웃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파워포워드 김소니아(24)는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어시스트상을 받았다.
김소니아는 루마니아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에 복귀했다. 김소니아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식스우먼으로 활약하며 우리은행에 큰 보탬이 됐다.
특히 리바운드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김소니아는 특유의 박스 아웃과 점프력, 집념으로 고비 때마다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에 식스우먼상을 거머쥐었다.
김소니아는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으로 “솔직히 이렇게까지는 생각 안 했어요. 감독님이 시키신 대로 열심히 하자고만 생각했어요. 감독님, 코치님, 언니들, 동료들 진심으로 고마워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