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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원챔피언십 미들급 정복 목표"

추성훈, "원챔피언십 미들급 정복 목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3.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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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사랑이 아빠' 추성훈이 전 세계챔피언 비토 벨포트(브라질)에게 설욕할 수 있을까. 추성훈에 이어 벨포트도 ONE Championship과 계약하면서 8년 만에 재대결할 가능성이 생겼다.

추성훈은 싱가포르 기반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 선수가 됐다. 벨포트는 지난 1일 합류했다.

추성훈이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라면 벨포트는 종합격투기 라이트헤비급 세계챔피언을 지냈다. 벨포트는 2011년 8월 6일 미국 무대에서 추성훈에게 펀치 KO승을 거뒀다.

원챔피언십 추성훈 데뷔전은 2019년 10~12월 예정이다. 벨포트는 "2월 하순 어깨 수술을 받았다.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8월이나 9월부터는 출전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트리(태국) 원챔피언십 회장은 "벨포트의 영입은 아메리카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흥분된다"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브라질 혹은 미국 개최는 빠르면 2020년부터 가능한 일이다.

2019년 하반기 원챔피언십 개최 일정을 보면 8월 베이징, 10월 도쿄, 12월 서울대회를 주목할만하다. 추성훈과 벨포트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두 선수 모두 중국 일본 한국 이벤트 중 하나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공산이 크다.

전 K-1 HERO'S 챔피언 추성훈은 "원챔피언십 미들급 정복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벨포트가 원챔피언십에서 어떤 체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둘이 부딪힐 수도 있다.

서로 다른 3체급에서 모두 월드 클래스 종합격투기 파이터였던 벨포트다. 미들급 2차례, 라이트헤비급 3회로 세계타이틀전만 5번 치렀다. 헤비급 선수로는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을 경험해봤다.

벨포트가 꺾은 종합격투기 세계챔피언만 4명이다. 루크 락홀드(미국)와 마이클 비스핑(영국), 리치 프랭클린(미국)과 랜디 커투어(미국)를 격파했다.

ADCC 서브미션 레슬링 세계선수권 동메달 그리고 프로복싱 전적도 있다. 벨포트가 "원챔피언십 챔피언에 등극하여 건재함을 만방에 알리겠다"라고 야망을 드러낸 것은 당연하다.

원챔피언십 미들급/라이트헤비급은 미얀마 격투기 영웅 아웅라 느상이 두 체급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있다. 추성훈과 벨포트가 느상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아시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원챔피언십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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