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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하바 김연경] 김연경 “시간 많지 않지만 라바리니 감독 기대감 커”

[멜하바 김연경] 김연경 “시간 많지 않지만 라바리니 감독 기대감 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2.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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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캡틴’ 김연경(31·엑자시바시)이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인 이탈리아 출신 스테파노 라바리니(40)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바리니 감독은 28일 선수 파악을 위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3박 4일 동안 V-리그 경기들을 관전한다. 최근 발표된 강성형 전임코치와 김성현 트레이너도 함께 한다. 

브라질 매체 등에 따르면 라바리니 감독은 앞서 “김연경 외에는 잘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김연경은 2018년 12월에 열린 올 시즌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챔피언십 4강에서 미나스(브라질)를 이끄는 라바리니 감독을 봤다. 

라바리니 감독은 2017년 미나스 지휘봉을 잡고 괄목할만한 성적을 냈다. 훈련 방식과 전술 등 자신의 배구 철학을 미나스에 입혔다. 이제는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김연경 역시 도쿄행 의지가 강하다. 올림픽 메달이 없는 김연경에게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김연경은 STN스포츠를 통해 “라바리니 감독님한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사실 대회까지 시간이 별로 없다. 연습도 많이 못하고,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바로 VNL을 시작할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도 그럴 것이 라바리니 감독도 미나스 일정을 마친 뒤 4, 5월에야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바로 5월 VNL을 시작으로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전, 아시아선수권, 월드컵,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전까지 예정돼있다. 

라바리니 감독이 짧은 시간 내에 팀 완성도를 끌어 올릴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연경은 “하루 빨리 우리나라 문화나 배구 스타일을 이해하셨으면 좋겠다. 또 우리 선수들도 빨리 감독님 배구 스타일을 이해해 큰 문제없이 올림픽 예선전에서 100% 전력과 힘을 쏟아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여자배구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김연경은 2018년 중국 상하이에서 터키 엑자시바시로 이적했다. 2011년 터키 진출 후 6시즌을 치렀던 김연경. 1년 만에 터키로 복귀했다. 엑자시바시는 최근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6전 전승, 조 선두로 8강에 올랐다.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에서는 바키프방크에 패하며 정규리그 20연승이 무산됐지만 무난히 플레이오프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널까지 올라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심산이다. 
 

사진=엑자시바시 비트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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