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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자시바시 20연승 막은 바키프방크, “중요한 경기는 아니었다”

엑자시바시 20연승 막은 바키프방크, “중요한 경기는 아니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2.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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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31)이 뛰고 있는 터키 엑자시바시가 바키프방크에 발목이 잡혔다. 리그 20연승이 좌절됐다. 

엑자시바시는 현재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 선두 질주 중이다. 정규시즌 19차전까지 패배가 없었다. 그러던 지난 23일 바키프방크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엑자시바시는 김연경, 조던 라슨(미국),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를 나란히 선발로 내보냈다.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반면 바키프방크는 주팅이 24점으로 맹폭했고, 부상 복귀한 로네크 슬뢰체스(네덜란드)와 켈시 로빈슨(미국)이 각각 14, 11점으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팀 서브와 블로킹에서 엑자시바시가 밀렸다. 각각 2-4, 5-11를 기록했다. 

최근 주춤하고 있는 엑자시바시다. 

물론 터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문제없다. 김연경도 “정규시즌 전승 우승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결국 마지막에 이기는 팀이 이기는 것이다. 끝까지 가서 마지막에 웃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규시즌 1위보다는 파이널에서 마지막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심산이다. 

배구 전문매체 ‘월드오브발리’에 따르면 바키프방크의 지오반니 귀데티 감독도 엑자시바시전 승리 이후 “우리 플레이가 좋았고, 엑자시바시는 그렇지 못했다. 중요한 경기는 아니었다. 다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엑자시바시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우리는 그들과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바키프방크의 기젬 오르제(터키)는 “리그 순위에 있어 결정적인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향상된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사실상 올 시즌 터키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엑자시바시와 바키프방크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1승1패다. 마지막 승부에서 누가 웃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엑자시바시 비트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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