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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포디움’에도 아쉬운 윤성빈 “랭킹 2위로 밀려 아쉽다”

‘올 포디움’에도 아쉬운 윤성빈 “랭킹 2위로 밀려 아쉽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2.25 15:32
  • 수정 2019.03.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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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민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25·강원도청)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지수(25·강원도청)는 16위에 올랐다.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 출전한 팀 원윤종은 9위, 팀 석영진은 16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Calgary)에서 열린 2018/19 IBSF 월드컵 8차 대회에 참가했다. 스켈레톤 남자 부문에는 윤성빈과 김지수가 나섰다.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는 원윤종(34·강원도청)-서영우(28·경기BS경기연맹)-이경민(27·강원도청)-김진수(24·가톨릭관동대) 팀과 석영진(29·강원도청)-김경현(25·서울BS경기연맹)-김동현(32·강원도청)-오제한(28·강원도청) 팀이 출전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린 윤성빈은 마지막 8차 대회에서 1위에 등극했다.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70으로 2위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34·러시아)를 0.06초 차로 앞섰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선두로 나서며 우승을 예견했다. 4초96(8위)으로 출발한 그는 점차 기록을 단축시키더니 11번 트랙에서 1위로 올라섰다. 결승선을 56초 30으로 통과하며 2위를 0.10초 차로 앞섰다. 2차 시기에서 윤성빈은 3위를 기록했다. 4초92(4위)로 출발한 그는 56초40으로 도착했다. 1차 시기에서 벌린 기록을 지키며 시상대 정상에 섰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지수는 시즌 첫 월드컵 출전에서 16위의 성과를 거뒀다. 1차 시기에서 57초37로 18위에 머물렀지만, 2차 시기에서 57초10으로 기록을 끌어올려 합계 1분54초47를 기록했다.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 출전한 팀 원윤종은 9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5초19(10위)로 스타트를 끊은 대표팀은 줄곧 10위로 달리다 결승선을 54초13으로 지나며 8위로 올라섰다. 대표팀은 2차 시기를 5초20(10위)로 출발해 54초40(9위)로 도착하며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53을 기록했다. 선두와는 0.90초 차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팀 석영진은 16위를 기록했다. 1차 시기를 54초26(14위), 2차 시기를 54초57(17위)로 끝마친 대표팀은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83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한 윤성빈은 IBSF 월드컵 랭킹 포인트 225점을 획득하며 1680점을 기록했다. 8개 대회에서 빠짐없이 시상대에 오른 그는 IBSF 월드컵 랭킹 남자 스켈레톤 부문 2위에 올랐다. 1위는 1704점의 트레티아코프다.

윤성빈 “오늘 경기만 놓고 봤을 때는 금메달로 마무리 지어서 팀, 스스로에게도 좋았다. 하지만 랭킹 2위로 밀려난 채로 시즌이 끝나서 아쉽다. 앞으로 더 채워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세계선수권 남아있다.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9위에 오른 원윤종은 IBSF 월드컵 랭킹 포인트 152점을 추가하며 1240점을 기록, 6위로 월드컵을 마쳤다. 석영진은 360점으로 23위에 올랐다.

2018/19시즌 IBSF 월드컵을 모두 마친 대한민국 대표팀은 휘슬러로 이동해 시즌 마지막 대회를 준비한다. 3월 2일부터 열리는 IBSF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사진=대한민국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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