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단 한방이었다. 그리고 경기는 끝났다.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답게 만수르 바르나위가 제대로 피니쉬를 성공했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2에서 ‘하빕 사촌형’ 샤밀 자브로프를 플라잉 니킥으로 실신 시키며 승리했다.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승리한 만수르 바르나위는 ‘끝판왕’ 권아솔의 상대로 결정됐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5월 18일 권아솔과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을 치른다.
경기 결과를 결정지은 건 만수르 바르나위의 니킥 한방이었다. 그는 샤밀 자브로프가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에 니킥을 안면에 적중시켜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경악했고, 샤밀 자브로프는 실신한 채 일어나지 못했다.
워낙 충격적인 장면이기에 세컨드인 하빕 누르마고메프는 케이지 문이 열리기도 전에 케이지를 뛰어넘어가 샤밀 자브로프의 상태를 체크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을 개최한다. 굽네몰 ROAD FC 053은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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