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지역예선 조별리그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E조 경기에서 87대74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역예선 7연승과 함께 9승 2패를 기록해 오는 24일 레바논과의 최종전에 상관없이 E조 2위를 확정했다.
현재 조 선두는 뉴질랜드(10승 1패)다. 한국이 최종전 레바논을 이기고, 뉴질랜드가 최종전 요르단에 패할 경우 10승 2패로 동률이 된다.
동률일 경우, 상대전적과 골득실로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뉴질랜드와 상대전적에서 1승1패다. 다만, 골득실에서 3점 뒤진다.
한국은 경기 초반 안영준(SK)의 폭발적인 득점과 라건아(현대모비스)의 골밑에서 든든한 싸움을 펼쳐 25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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