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와 베네수엘라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EPSN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알레한드로 모레노가 다가오는 맨유와 리버풀의 대결을 전망했다.
모레노는 22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현재 기세는 리버풀 보다 맨유가 더 좋다”며 “리버풀을 상대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맨유를 상대하는 건 더 어렵다”고 맨유의 우세를 점쳤다.
이어 “이것이 리버풀의 걸림돌이다. 맨유는 잃을 것 보다 얻을 것이 더 많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리버풀과 맨유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5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중요성이 배로 부각되는 경기다. 한 경기 더 치른 맨체스터 시티에 선두를 내준 리버풀이 맨유전에서 덜미를 잡힌다면 사실상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은 힘들다고 봐야한다. 때문에 승리에 사활을 걸 것이다.
맨유 역시 양보는 없다. 현재 순위 4위 이상을 바라고 있다. 특히 솔샤르 체제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반드시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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