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여서정(17·경기체고)이 멜버른 월드컵 도마 예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서정은 지난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 도마 예선에서 1, 2차시기 평균 14.4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서정은 예선 1차시기에서 난도 5.8점의 핸드스프링 몸 펴 앞으로 540도 비틀기 기술로 14.700점을, 2차시기에서는 난도 5.4점의 유리첸코 몸 펴 뒤로 720도 비틀기를 시도했다.
여서정에 이어 옥사나 추소비티나(우즈베키스탄)과 유 린민(중국)이 각각 14.233점, 13.788점으로 2, 3위에 랭크됐다.
2019시즌 첫 대회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여서정은 22일 평균대와 마루 예선전, 23일 도마 결선, 24일 평균대와 마루 결선을 차례대로 펼칠 예정이다.
사진=2018년 12월 미하일보로닌컵 종목별 결선 도마(1위) 시상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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