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의 머릿속에 이적은 없다. 오직 잔류 생각 뿐 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2일(한국시간) “베일이 생각하는 유일한 것은 레알 잔류다. 측근으로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계약 만료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베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 후 팀의 중심 선수가 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심한 기복과 크고 작은 잦은 부상으로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매 경기 기대 이상의 경기력과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고 레알의 측면을 책임질 차세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상승세도 베일의 불안한 입지에 한 몫하고 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피어오르는 상황. 레알은 선수단 강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고 경기력이 떨어진 베일을 매각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베일은 계약 기간인 2022년까지 레알 잔류를 희망하고 있어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