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유로파 리그에 대한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22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바테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1차전 0-1 패배를 극복했고 종합 스코어로 3-1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을 패배로 마쳤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아스널은 초반부터 바테를 몰아붙였고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자책골의 행운과 세트피스에서 강세를 보이며 2골을 만들어냈고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1차전 결과가 좋지 않아 큰 노력이 필요했다. 그리고 조심해야 했다. 바테에 1골을 내준다면 그들이 극복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경기 내내 집중력이 좋았고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로파 리그 우승 가능 팀이 6개라고 말할 수 있다면 아스널도 그 중 한 팀이다. 어려운 건 사실이다. 많은 팀들이 노리고 있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즐기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부분은 더 많은 가능성을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내부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