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9,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맨유전에 대한 바이날둠의 생각을 전했다.
바이날둠은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합류한 이후 좋은 경기를 하고 있고 팀에 대한 신뢰도도 많이 쌓이고 있다. 정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경기는 맨유가 홈 경기이기 때문에 많은 자신감을 가질 거라 생각한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기대하고 있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장점이 역습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맨유도 개방적인 경기 운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특히 많은 기회를 창출한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며 본인들의 강점을 언급한 뒤 “현재 무엇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자만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5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중요성이 배로 부각되는 경기다. 한 경기 더 치른 맨체스터 시티에 선두를 내준 리버풀이 맨유전에서 덜미를 잡힌다면 사실상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은 힘들다고 봐야한다. 때문에 승리에 사활을 걸 것이다.
맨유 역시 양보는 없다. 현재 순위 4위 이상을 바라고 있다. 특히 회복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앙토니 마시알과 제시 린가드의 복귀가 예상되면서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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