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앤드류 로버트슨(25,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을 기대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맨유전을 앞두고 로버트슨이 글로벌 매체 <골닷컴>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로버트슨은 “맨유전은 항상 빅 경기다. 기대하고 있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승리 후 선두에 복귀하길 바란다”며 “맨유는 환상적인 팀이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예상되고 선수단 또한 강하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맨유를 신경 써야 하지만 그들이 우리를 더 경계해야할 것이다”며 “우리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에게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을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것들을 가지고 있다”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리버풀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5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중요성이 배로 부각되는 경기다. 한 경기 더 치른 맨체스터 시티에 선두를 내준 리버풀이 맨유전에서 덜미를 잡힌다면 사실상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은 힘들다고 봐야한다. 때문에 승리에 사활을 걸 것이다.
맨유 역시 양보는 없다. 현재 순위 4위 이상을 바라고 있다. 특히 회복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앙토니 마시알과 제시 린가드의 복귀가 예상되면서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