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8, 바이에른 뮌헨)가 시즌 후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까?
하메스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를 통해 “마드리드에 집, 사랑하는 사람 등 모든 것들이 있다”고 레알 복귀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어 “현재는 뮌헨 소속이다. 현재는 시즌을 끝내고 싶은 생각 뿐 이다”며 현재에 집중 하겠다면서도 “레알 선수 몇 명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발언을 아꼈다.
하메스 아버지도 과거 “6개월 임대 기간 종료 후 레알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언한 적이 있어 관심이 쏠린다.
하메스는 지난 2017년 여름 레알에서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남은 기간은 6개월. 완전 이적이 예상됐지만 감독과 관계가 틀어지는 등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기회를 받았고 경기력으로 보답하면서 상황이 반전되기는 했지만 뮌헨에서 계속 뛸지는 의문이다. 원 소속팀 레알에서도 이적을 준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하메스의 행선지는 미래는 미궁에 빠졌다.
한편, 하메스에 대해서는 아스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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