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후안 마타가(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완파의 공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돌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첼시를 꺾고 FA컵 8강에 진출한 마타의 소감을 전했다.
마타는 “솔샤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철저한 준비 덕분에 가져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운 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지, 어떻게 공략해야 할 지 알고 있었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준비, 구성 그리고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아주 완벽했다. 피지컬, 패스, 경기력 모두 좋았다. 그는 최고 선수 중 한명이다. 첼시전에서 그 이유를 보여줬다”고 폴 포그바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맨유는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치러진 첼시와의 2018-19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에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완벽한 승리였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이끌어나갔고 전반 31분 안데르 에레라, 45분 포그바가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전반전에 2골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오합지졸 첼시를 계속해서 공략했고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2골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고 동시에 8강 진출 티겟도 거머쥐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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