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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답답+조급+정확도↓’ 리버풀의 공격, 반전 없다면 탈락은 따 놓은 당상

[S크립트] ‘답답+조급+정확도↓’ 리버풀의 공격, 반전 없다면 탈락은 따 놓은 당상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2.20 07:14
  • 수정 2019.02.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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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무딘 공격을 보여준 리버풀. 이대로라면 탈락은 따 놓은 당상이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치러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0-0 무승부로 마쳤다.

리버풀은 이날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로 구성된 공격 라인을 가동했다. 피르미누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훈련까지 불참하면서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회복세를 보였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반드시 1차전에서 기선제압에 나서야하는 리버풀 입장에서는 불행 중 다행이었다. 이들의 조합은 이미 증명을 마쳤기에 더 기대가 쏠리는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막상 안을 들여다보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의욕이 앞섰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선제 득점을 통해 리드를 잡고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려던 의지는 충분히 이해는 됐지만 무디고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다. 물론 뮌헨이 지키기에 주력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아쉬움이 있었던 건 분명했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로 구성된 리버풀의 공격진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나갔다. 활발한 공격으로 리드에 초점을 맞췄고 고군분투했다. 전반에만 슈팅을 10개를 기록하며 득점에 대한 욕심을 부렸다.

하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문전에서 안일한 처리와 슈팅은 골문 밖으로 벗어나기 일쑤였고 타이밍을 놓치며 찬스를 무산시켰다.

특히 피르미누의 몸이 무거워보였다. 아직 회복이 덜 된 탓인지 계속해서 뮌헨의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국 리버풀의 공격은 빛을 보지 못하고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분명 위기다. 1차전 지키기에 돌입한 뮌헨은 2차전을 홈에서 맞이한다. 승리를 위해 더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 분명하다.

이에 맞서 리버풀의 공격력이 1차전과도 같다면 이번 시즌 UCL 탈락은 따 놓은 당상과도 같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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