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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이승원? 이원중? 현대캐피탈 스피드배구에 꼭 필요한 신영석

[S크립트] 이승원? 이원중? 현대캐피탈 스피드배구에 꼭 필요한 신영석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2.18 20:44
  • 수정 2019.02.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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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여전히 베테랑 센터 신영석의 빈 자리는 컸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0-3(20-25, 19-25, 26-28)으로 패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예측불허 서브에 당황했다. 연결도 매끄럽지 못했다. 그것도 잠시 현대캐피탈 서브도 살아났다. 1세트 17-17로 맹추격을 벌였지만 세트를 챙기지는 못했다. 

2세트 격차는 컸다. 벼랑 끝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3세트 문성민 투입, 상대 연속 범실을 틈 타 8-3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 공격을 막지 못했다. 세트 막판 24-20으로 앞섰지만 역전을 허용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OK저축은행전부터 다시 스피드배구를 꺼내 들었다. 빠른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승원에게 모든 초점을 맞춘 셈이다. 훈련도 그랬다. 

공격수들에게 맞는 토스가 아닌 현대캐피탈만의 팀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심산이다. 사실상 봄배구를 대비한 계획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날 이승원이 흔들렸다. 파다르를 중심으로 전광인, 박주형을 고루 활용하고자 했다. 중앙에서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차영석, 김재휘의 공격이 불발되면서 고전했다. 

2세트 투입된 이원중은 바로 차영석, 김재휘를 적극 활용하며 가운데 공격 루트를 뚫었다. 반대로 측면 공격이 읽혔다. 

2세트 도중에는 김재휘 대신 허수봉이 코트를 밟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발목 부상을 입은 김재휘는 아직까지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이후에도 현대캐피탈은 이승원, 이원중을 번갈아 기용했다. 

중앙 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현대캐피탈 스피드배구에는 신영석이 필요하다. 

앞서 최태웅 감독은 “현재 있는 선수들로 잘 버텨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은 신영석에 대해서는 “다음 한국전력전에서 복귀는 가능하다. 내보낼지는 그 때가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스피드배구를 선언한 현대캐피탈의 고민이 깊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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